Koreans from the US, protesting WTO meetings in Hong Kong with Korean farmers... And writing about the experience.

Monday, December 26, 2005

자본, 너는 결국!

세계 어디를 둘러보아도
너를 소유하려는
자본가들의
득실거리는 혈기에
더러워 살수가 없다.

그들은 얼마만큼의
부를 축적하여야
원이 풀리려나?

이 세상 태어난 이후
단 한번도
많은 돈을 쥐어보지 못해
그들이 뭐 땜에
우리의 목을 죄는지 모른다.

네가 누구의 손에
어떻게 얼마만큼 쥐어졌는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 모르지만
가난하고 힘없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은
기업인들, 국제경제기구, 경찰, 언론과 정권이
모조리 한 패거리가 되어
부리는 횡포이다...

사회질서
경제발전
합법적인 절차
뻘뻘 들먹이며
기업인들의 자본은 인간을 노예로
국제경제기구의 개방정책은 보이지 않는 칼날로
경찰의 방패는 농민의 삶을 무참히 짓밟는 무기로
언론의 보도는 빤한 거짓으로
정권의 부당한 권리는 서민들을 쇠사슬로
모두 난폭하게
궁지에 몰아넣는다.

한평생
30대인 우리가 자라면서 겪어왔고
60대인 우리 부모 세대도
갈라진 우리의 조국도
억울하게 그리고 처절하게
당한 기억만으로 가득하여
보이지 않는 폭력에 의해
끊임없이 우리의 삶은 빈곤했다.

그런데 우리가 폭도라고?

수구 언론의 카메라는
2005년 12월 17일 홍콩에서 있었던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무질서한 개방정책에 맞선
세계민중의 정당한 시위를
불과 몇 시간 포착하여
폭도로 몰아넣어 왜곡하려한다.

우하하하..!
평생 땅만 파던 농민이
365일 돌아가는 기계를 만지는 노동자가
창창한 장래가 보장되어야 할 젊은이들이
힘없는 여성이
폭도라?

여보슈! 그럼 쓰나?
현대사 이후 일어난
기업인들, 국제경제기구, 경찰, 언론과 정권의 패거리가
민중의 목을 조여 온 비인간적인 폭력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그것 또한 너희 패거리의 전술이지.

자본, 너는 결국!
무차별하게 착취한 너를 지키려 안간힘을 쓰는
기업인들, 국제경제기구, 경찰, 언론과 정권
신자유주의 폭도 패거리는
결국 민중의 힘 앞에서
무너질 것이다.

1 Comments:

Blogger wtobaksal said...

통쾌한 너무도 멋진 글입니다.

12:34 AM

 

Post a Comment

<< Home